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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실/Lam

컴퓨터공학과들에 대해

창조의 새싹 2023. 2.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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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의 컴퓨터 과학과는 일반적으로 알고리즘, 데이터 구조, 프로그래밍 언어, 소프트웨어 공학,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인공 지능, 컴퓨터 그래픽,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및 운영 체제와 같은 내용에 대해 학습합니다.

이는 각 대학의 커리큘럼에 따라 다르니 학생 여러분들이 어느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셔야 하는 부분이지요.

보통적으로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4년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계열의 졸업생들이 넘침에도 IT 회사들은 뽑을 사람이 없다합니다.

이는 22년도 기사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조금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는 사항들입니다.



물론 졸업 후 취업 기회는 궁극적으로 취업 시장 상황, 기술, 경험 및 학업 기록과 같은 다양한 요인과 일하고 싶은 특정 산업에 달려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4년제 대학교에서는 이론 위주의 학술 수업이 주로 편성되어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지 못한 단순한 졸업생들을 IT 회사들에서는 뽑아서 가르치기가 힘든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아무것도 모르는 졸업생 뽑아서 1,2년간 빡세게 개발자 혹은 IT 업계 인재로 만들어서 회사와 함께 일할 수준이 되었는데, 이런 친구들이 타 회사로 쉽게 이직해버립니다.

이것은 선배들의 문제도, 회사의 문제도, 여러분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회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무턱대고 그냥 막 뽑아주지는 않는 것이죠.
(그렇기에 회사에서는 2년제 대학에서 여러 경험을 한 학생들을 뽑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분들께 최소 첫 직장에서 1,2년 만에 이직하지 말라 권하는 것은 결국 새로운 회사에서도 쉽게 이직할 수 있다는 것을 회사관계자분들이 생각할 수 있기에 최소 2,3년 가량은 배우며 경험하고 이직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기에 2년제 전문대학교에서 먼저 실습을 통해 프로그래밍 분야에 대한 실력과 경험을 쌓고, 커리큘럼을 다져서 4년제 편입 혹은 취업 후 4년제 학위 취득을 노리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4년제를 굳이 따야만 하는 것이냐 하면, 있으면 좋은 법입니다. 월급에서의 차이도 무시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오직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해서 단순히 학술만을 공부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교수님들이 일일히 수많은 학생들에게 전부 신경 써주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기에 2년제에서 먼저 프로그래밍 기법과 같은 기술과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자 하는 것이지요.

현대 사회에서는 컴퓨터 공학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으로 높으며 제대로된 실력과 경험을 가진,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졸업생은 좋은 직업 전망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분들이 IT분야로 취업을 고려하신다면, 각 대학의 커리큘럼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간단한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조금씩 따라해보세요.

혼자서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2년제 전문대학교에서 실습 위주의 전문 수업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입학하여, 4년제 편입 또는 취업을 노리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이라고 해서 취업이 잘되는 시대가 아닌 만큼, 고민하고 확인해 볼 것이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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